
[바이오 CEO 인터뷰] 조용우 대표 "천연 엑소좀 이어 부가 기능 갖는 엑소좀 생산 플랫폼 기술도 개발중" [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] "많은 사람들이 왜 엑소좀 치료가 중요한지 물어봅니다. 예를 들어 코로나19의 경우 몸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. 그러나 일부 환자는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폐가 망가져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. 이 때 폐 기능을 복구시키는 치료가 필요한데, 이처럼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치료는 줄기세포 엑소좀이라 생각합니다. 그래서 연구에 손을 뗄 수 없습니다."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50~150 나노미터(㎚) 크기의 소포외소포다. 줄기세포가 방출하는 엑소좀 안에는 줄기세포의 원래 기능인, 조직이나 기관이 손상됐을 때 복원하려는 유효물질이 RNA나 단백질 형태로 담겨져 있다. 엑소스템텍 조용우 대표는 이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하면 줄기세포가 갖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 가치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창업에 뛰어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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